롯데마트, 29만원대 `통큰 LED TV` 판매
by이성재 기자
2011.02.21 09:48:52
롯데마트·모뉴엘 6개월 전 기획, 비슷한 제품보다 40% 할인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가 `통큰 넷북`에 이어 `통큰 LED TV`를 선보인다.
21일 롯데마트는 가전 전문회사인 ㈜모뉴엘과 손잡고 오는 23일부터 전국 89개 점포에서 24형 TV겸용 모니터를 29만9000원에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비슷한 사양의 유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할 때 최대 40%가량 저렴한 가격에 물량은 총 5000대 규모다.
이번 제품은 롯데마트와 모뉴엘이 6개월 전부터 공동 기획한 제품으로 사전 기획과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절감과 양사의 마진을 줄여 가격을 대폭 낮췄다.
이 제품은 HDTV 수신 기능을 내장한 LED 모니터(60cm/24형)이다. 패널은 LED Backlight LCD TN을 사용했고, 해상도(1920*1080), 밝기(250cd), 응답속도(5ms) 등 제품 스펙이 국내외 유명 브랜드 동급 제품과 유사한 수준이다.
3W의 출력 스피커 2개를 내장하고 있어 입체음향 구현이 가능하며, 스탠드로 화면 각도를 조절하는 기능, HDMI 단자를 통한 멀티미디어 지원 기능 등 부가적인 기능도 다양하게 갖췄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입출력 단자들을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도 높였고, 슬림한 디자인이 인테리어 상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현구원 롯데마트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컴퓨터와 TV가 동시에 필요한 1~2인 가구나 자취생, Second TV가 필요한 고객, 신학기 컴퓨터 구매 고객 등을 주요 타킷으로 선정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비교해도 품질에 손색이 없고,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