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0.08.11 09:59:38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영남제분(002680)이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영남제분은 11일 오전 9시5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43% 오른 208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날 장출발과 함께 거래제한폭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영남제분은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을 줄였다. 영남제분은 전거래일에도 상한가로 마감하는 등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제분(001130) 역시 현재 14만7500원을 기록하며 전거래일보다 1.37%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양사(000070) 역시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농림부가 발표하는 밀 재고율에 따르면 단기간에 국내 밀가루 가격이 급등할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밀 수급과 관련된 뉴스들이 이어지면서 심리적인 영향으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