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트로트가 만난다

by노컷뉴스 기자
2008.02.11 11:17:00

조윤성 남행열차등 서울역 콘서트

[노컷뉴스 제공]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인 서울역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들을 재즈로 편곡해 들려준다.

조윤성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역사 1층에서 재즈콘서트 'KOREAN STANDARD'를 갖는다.

공연에서는 '남행열차(김수희)'를 비롯해 '돌아와요 부산항에(조용필)' '기억속으로(이은미)' '사랑이 지나가면(이문세)' 등이 연주된다.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조윤성은 전 세계에서 7명만 선발하는 '델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드'에 아시아인 최초로 선발된 재즈 피아니스트. 현재 할리우드 뮤지션 인스티튜드와 셰퍼드 대학(Sherpherd University)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재즈 아티스트 허비 행콕의 극찬을 받았다.

조윤성은 이번 공연에서 전제곤(베이스) 고간자(드럼), 그리고 한국해금 홍보대사인 강은일 등과 연주를 하며 공연수익금은 기름 유출 피해를 입은 태안 주민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뮤직잇셀프 02-549-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