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칼리버스, 8월 글로벌 오픈 앞두고 해외시장 적극 공략
by김현아 기자
2024.08.02 09:36:50
일본 라쿠텐그룹의 최대 체험 이벤트 ‘라쿠텐 옵티미즘 2024’ 참가
칼리버스 X 라쿠텐월렛, 웹3 및 메타버스 사업 확대 위한 MOU
벨기에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도 참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롯데의 초실감 메타버스 플랫폼인 칼리버스가 이달 말 예정된 글로벌 전면 오프닝을 앞두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는 8월 1일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라쿠텐그룹의 최대 체험 이벤트 ‘라쿠텐 옵티미즘 2024’에 공동 부스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칼리버스는 라쿠텐그룹의 계열사인 라쿠텐월렛과 웹3(Web3) 및 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이사,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타카자와 히로시 라쿠텐그룹 핀테크부문 부사장, 야마다 타츠야 라쿠텐월렛 대표이사. 사진=롯데이노베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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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월렛은 칼리버스가 제공하는 가상 공간에서의 쇼핑, K-POP과 EDM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UGC(User Generated Contents) 기술의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라쿠텐월렛은 칼리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신사업인 웹3 영역에서 시너지를 기대하며, 올해 3월부터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다.
라쿠텐월렛은 2023년부터 웹3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며, 올해 누구나 쉽게 웹3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월렛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칼리버스는 최근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벨기에 붐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칼리버스는 특별 파트너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참여는 하반기에 예정된 메타버스 EDM 페스티벌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 ‘투모로우랜드 벨기에’에서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특별 파트너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칼리버스를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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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버스는 올 초 ‘투모로우랜드’와 메타버스 내 독점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하반기 페스티벌 공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칼리버스는 다양한 글로벌 대기업 및 아티스트들과의 협의를 통해 더욱 강력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