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선영 기자
2022.01.27 09:08:53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만취 상태로 무인카페와 편의점 등을 돌아다니며 수차례 방화를 저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편의점과 무인카페 등 4곳에 잇따라 불을 지른 30대 남성 A씨를 방화 등의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식당 주차장에 쌓여 있던 폐기물에 불을 지르고 약 30분 뒤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 진열된 물건에 불을 붙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후에도 인근 무인 카페 내부와 다세대 주택 우편함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네 곳의 화재 규모가 경미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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