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 웹·앱, 대상·최우수상 등 3관왕 달성

by정태선 기자
2016.12.04 12:02:55

서울관광 웹사이트.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관광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이 ‘제13회 웹어워드 코리아’와 ‘스마트앱 어워드 2016’ 등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와 스마트앱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웹어워드 코리아에선 서울관광 웹사이트가 문화·레포츠와 모바일웹 서비스 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다. 스마트앱 어워드에선 서울관광 모바일 앱이 생활서비스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뽑혔다.

서울관광 웹사이트(visitseol.net)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등 5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교통과 날씨, 숙박, 여행코스, 공연 등 서울 관광에 필요한 정보 2만여건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관광 모바일 앱(iTourSeoul)은 지난 2009년부터 모바일 시장 확대에 맞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서울시가 선보였다. 위치정보를 활용해 버스정류소 위치와 실시간 버스도착 정보, 지하철 최단 경로 및 호나승정보, 가이드북과 연계한 맛집·공연 정보 등도 볼 수 있다.

시는 관광웹과 앱을 내년부터 모든 서울시내 버스는 물론, 달리는 지하철에서도 무료로 와이파이(Wifi)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프리 와이파이 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호텔에서 웹어워드 코리아가 8일 오후 4시30분, 스마트앱 어워드가 15일 오후 4시30분에 각각 열린다.

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이 모바일 하나만 들고 정보를 얻고 서울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