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15.11.23 09:16:2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깜짝 실적’을 내놓은 한화케미칼(009830)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850원) 오른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2만59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우기도 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13일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내놓은 뒤 무려 6거래일 연속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4.51% 감소한 1조8867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466.85% 급증한 1333억원을 기록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한화큐셀이 원가절감과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탑티어 중 돋보이는 수준의 이익률을 시현했다”며 “4분기 이후 빠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