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4.12.18 09:00: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올해 극장가에 1760만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을 UHD 화질의 U+tv G4K UHD로 18일부터 서비스 한다. 기존 극장 스크린에서 선보인 명량은 풀HD급 화질이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에 선보이는 UHD 명량은 풀HD보다 4배 더 높은 고화질로 VOD 서비스 최초로 공개된 것”이라며 “극장보다 더 높은 화질의 영화를 초고속 네트워크와 UHD화질의 IPTV 서비스로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명량의 UHD 버전 출시는 LG유플러스의 제안과 지원으로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명량의 해전 장면과 탄탄한 극 전개를 UHD화질로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겼다. 극장 개봉 전인 지난 7월 영화사에 UHD 리마스터링을 제안해 김한민 감독과 배급사의 동의하에 전환작업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PTV 플랫폼 사업자가 고화질 콘텐츠 확보의 방법으로 UHD 리마스터링 작업을 지원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