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03.12 09:43:2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강세다. 인기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 ‘테일즈런너: 러시앤대시 for Kakao’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37분 아프리카TV는 전날보다 4.2% 오른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테일즈런너: 러시앤대시’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으로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다.
동화 속 세상을 배경으로 각종 장애물을 피해 달리는 원작의 기본 게임 방식에 입체적으로 변하는 3D 지도와 1만3000여 종에 달하는 캐릭터 등을 추가했다. 온라인 상의 인기 지도와 캐릭터, 펫 시스템 등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데다 모바일게임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온라인 게임에서 활용하는 등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전명진 모바일게임사업본부장은 “온라인에서 즐기던 ‘테일즈런너’의 재미를 3D 모바일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라며 “1200여만 명에 달하는 원작 이용자는 물론이고 카카오톡 이용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