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美 ABC뉴스서 카티스템 보도

by박형수 기자
2013.04.12 10:11:2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개발한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미국 ABC 뉴스가 보도했다.

메디포스트는 12일 ABC 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인 ‘ABC 7뉴스’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각) 카티스템 투여 방법, 현지 임상시험 진행 현황 등을 보도했다고 밝혔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외상에 의해 손상된 무릎 연골을 재생하는 의약품이다. 지난해 국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했고, 미국에선 시카고 러시대학교병원에서 제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카티스템에 대해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한 의약품이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또한 임상시험 담당 의사인 브라이언 J. 콜 교수와 피험자(44세, 남성)의 말을 각각 인용해 “줄기세포의 재생 효과가 손상된 무릎 연골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까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J. 콜 교수는 시카고불스농구단과 화이트삭스야구단 팀 닥터로도 활동 중인 스포츠의학 및 무릎 연골 분야 권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