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01.03 10:01:1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CJ(001040)가 사상최고가를 다시 썼다. 서비스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일 오전 9시57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2.41% 오른 1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12만9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 자회사는 단순하게 영화 한편을 보는 공간과 쇼핑의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취미를 선사하고, 전달하고, 창조하는 문화적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문화코드 공감대가 형성되면 스타벅스처럼 해외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장선상에서 CJ푸드빌, CJ올리브영, CJ CGV, CJ오쇼핑 등도 중국 진출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