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0.08.13 10:37:21
호텔가, 늦은 휴가객 위한 각종 `늦여름 패키지` 출시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성수기를 피해 한 박자 늦게 휴가를 떠나면 오래 기다린만큼 보다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많다.
특급 호텔들이 선보이고 있는 `늦여름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서울과 제주도에 위치한 여러 특급 호텔들은 늦은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위해 9월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늦게 떠나니 붐비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혜택이 주어지는 일석이조의 늦여름 휴가 아이템을 소개한다.
은 `문라이트 스위밍 패키지`를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선보인다. 이름처럼 제주의 달빛과 아름다운 조명 아래서 밤 12시까지 낭만적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밤 12시까지 야외 수영장 무료 이용을 비롯해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무료 이용, 2인 조식, 프리미엄 하이네켄 병 또는 생맥주 쿠폰 2매 제공 등이 포함된다. 가격은 35~40만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8월 29, 30, 31일에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렌터카 48시간 이용 특전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상상에 빠지기에 충분한 분위기라는 것이 호텔 측 설명이다.
여기에 더 `핫` 하고 `로맨틱`한 파티가 더해지는 `풀 나이트 파티 패키지`는 라이브 재즈 음악이 흐르는 풀 사이드에서 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연휴 전 휴가를 계획하는 싱글 및 커플에게 호텔 측에서 강력 추천하고 있는 패키지다.
이 패키지에는 하이네켄 맥주 2캔과 팝콘·포테이토칩·육포 등이 포함된 파티팩, 풀사이드 바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맥주 쿠폰 2장, 고급 입욕제와 워시타올이 들어있는 스파킷(Spa Kit), 브런치 2인, G20 월드 와이너리 투어 쿠폰 2장,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포함돼 있다.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선보이며 다음달 3일 전에 예약하면 추첨을 통해 18명에게 저녁 뷔페 식사권과 스위트 객실 업그레이드, 바닷가 전망 객실 업그레이드 등의 행운을 선사한다. 또 `더 신라 베스 타월`을 50명에게 선물한다.
가격은 세금·봉사표 포함 30만원이다. 문의는 1588-1142로 하면 된다.
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아트와 휴식이 있는 늦여름 패키지`를 선보인다.
27일에서 29일 사이에는 국내 및 아시아 대표 갤러리들이 약 90개 객실에서 진행하는 `아시아 톱 갤러리 호텔 아트 페어 서울`의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체크인 시 나누어주는 `신라 갤러리 투어 가이드북`을 참고해 로비와 레스토랑·야외 정원 등에 전시된 명작을 보며 셀프 투어할 수도 있다.
극성수기에 비해 다소 한산해진 야외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또 고객 봉사의 의미로 더 파크뷰를 제외한 전 레스토랑(콘티넨탈·아리아께·팔선)에서 10% 봉사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패스트리 부티크에서는 케이크를 15% 할인해 준다.
8월 31일까지의 투숙 고객에게는 겔랑스파 20% 할인권을 증정한다.
가격은 주중 22만9000원, 주말 26만9000원이다. 문의는 02-2230-3310.
은 여성 고객을 위해 쇼핑과 휴식이 결합된 `쇼핑 앤 더 시티(Shopping & The City) 패키지`를 다음달 30일까지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