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0.04.02 09:21:2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해외발 호재에 힘입어 강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제조업과 고용 지표 개선이 연달아 발표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또 중국과 영국, 유로존의 제조업지수도 호조를 보이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4포인트(0.32%) 오른 1724.61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주체들이 모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679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쓸어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13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대형주와 소형주가 동시에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형주만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다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장비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통, 의료정밀, 음식료 등은 내리고 있다. 대부분의 종목이 보합권에 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신고가를 기록중이고 현대모비스(012330)도 2% 이상 상승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 하이닉스(000660)도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