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만에 반등..`모멘텀 부재` 상승 제한

by김국헌 기자
2006.03.27 10:25:01

매수주체 부재로 강보합세에 멈춰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지난 주말 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나흘만에 상승 중이다.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상승폭은 제한된 상태다.

27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4포인트(0.35%) 상승한 646.81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매수주체들의 거래부진으로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이 거래가 한산한 양상이다. 외국인은 중립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8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7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등락을 보여주고 있다. NHN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이 1%대로 하락 중이다. CJ홈쇼핑(035760)과 GS홈쇼핑은 나란히 3%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휴맥스 포스데이타 CJ인터넷 등이 1%대로 상승 중이다. 특히 하나투어(039130)가 5%대로 상승하며 시총 6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인터넷·방송·통신업종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외에 전 대표이사의 횡령혐의 조사와 미회수대금 소송으로 씨엔씨엔터(038420)프라이즈가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2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479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1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34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6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