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하루만에 반등..8900엔 돌파

by강종구 기자
2003.06.11 10:31:44

[edaily 강종구기자] 11일 일본 증시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복귀했다. 닛케이225지수는 8900엔선을 상향돌파하며 전날보다 1.72% 올랐다. 오전 10시 25분 현재 8940.46엔을 기록중이다. 토픽스지수는 1.28% 오르며 880.73을 기록하고 있다. 거의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오름폭도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다. 1조9600엔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리소나홀딩스의 주가는 16.90% 급등했다. 미즈호파이낸셜, 스미토모미츠이 등 다른 은행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락했던 수출주들도 원기를 회복했다. 수출비중이 70%에 달하는 캐논의 주가가 4.85% 오른 것을 위시해 최대 PC업체인 NEC는 3.39% 상승했고 샤프도 2.95% 올랐다. 소니, 도시바, 히타치 등도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종목들도 1.79%와 2.4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업체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으나 그 폭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 도요타자동차가 0.45% 올랐고 혼다자동차가 0.93%, 닛산자동차가 0.71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