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신혜 기자
2000.05.25 17:15:01
골드만삭스의 장영우 이사는 한국의 인터넷 산업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 업계의 부문별 선두 회사들의 주가가 지난 몇일동안 바닥을 쳤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가들이 이들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이사는 25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높은 PC보급률, 이동통신 보급률, 인터넷에 대한 한국인들의 지식등을 고려했을 때 한국의 인터넷 사업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인터넷 주식이 최근 폭락세를 보였으나 대표 선두株 가격이 너무 낮아 투자하기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 주가가 지난 몇일동안 바닥을 쳤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가들이 이들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전환(turn positive)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장이사는 인터넷 포탈의 선두주자인 다음과 저비용으로 초고속망사업과 멀티미디어 포탈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드림라인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