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혜미 기자
2022.08.14 13:45:19
2020년 천공 책 ''통찰과 역설'' 속 글귀 발견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인연으로 논란이 됐던 천공 스승(이하 천공)의 글귀가 경남 진주의 한 세무서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지난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12일 경남 진주세무서를 방문한 A씨는 “소변을 보다가 두 눈을 의심했다”며 소변기 위에 붙은 글귀 사진을 찍어 제보했다.
해당 글귀엔 ‘성실납세지원국 ○○○님의 공감 글귀’라는 설명과 함께 “사람의 팔자는 순식간에 바뀌지 않는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은 늦은 일 같지만 사실은 최고로 빠른 길이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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