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국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2억5천 지원
by이종일 기자
2022.05.09 09:33:52
7개 안팎의 혁신 스타트업 선발 계획
27일까지 접수, 6월 선정 기업 발표
웹툰융합센터 입주 혜택 등 제공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27일까지 전국에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창업기업) 리그 참여업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통해 7개 내외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부천시와 업무협약을 하고 단계별 평가를 거쳐 전체 2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나눠서 지원받는다. 내년 5월 개관 예정인 웹툰융합센터 사무공간 입주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스타트업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벤처투자자 멘토링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공모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창업한지 7년 이내의 법인사업자로 영화, 게임, 웹툰 등 콘텐츠산업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가상토큰(NFT), 메타버스 등 혁신기술과 서비스 사업모델을 보유한 콘텐츠 기반의 전국 창업기업이다.
시는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발표평가, 인터뷰를 거쳐 다음 달 최종 선정한 기업을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성공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