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자녀 글로벌 에티켓 강좌 진행

by이소현 기자
2019.06.23 14:50:00

‘글로벌 에티켓’, ‘테이블 매너’ 강연
소통의 장 마련…가족 친화 기업

대한항공 ‘글로벌 매너 스쿨’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자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임직원과 자녀를 초청해 글로벌 에티켓(예절)을 배우고 실습해 보는 ‘글로벌 매너 스쿨’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서비스 교육의 선두주자인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 강사들이 직접 강연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 초등·중등 자녀 총 14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나라별 생활 예절과 장소와 상황에 따라 주의할 ‘글로벌 에티켓’ 강연과 국가별 식사 순서와 방법, 즐거운 식사를 위한 대화법 및 서양식 코스요리 식사 실습 등 ‘테이블 매너’ 강연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자녀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국적 사람들과의 교류 과정에서 올바른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임직원 자녀 대상으로 ‘글로벌 매너 스쿨’ 행사를 진행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사내 행사 설문 조사 의견을 반영해 이번 행사부터 중학생 자녀로 대상을 넓혔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임직원과 가족들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입시 설명회’, ‘회사 주요 시설물 견학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며 직원 가족들과의 감성 소통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글로벌 매너 스쿨’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이 ‘테이블 매너’를 실습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