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6개사 하반기 대졸 공채…"전문성·경험 살려라"

by남궁민관 기자
2017.08.30 09:01:12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그룹 6개사가 30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대졸 채용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채용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포스코(005490)와 함께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003670), 포스코A&C 등 포스코그룹 6개사가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대졸 신입사원 이외에 해외전문인력 및 연구원 채용도 함께 진행하며 이번 해외전문인력은 미주 및 일본지역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 마감은 다음달 15일 14시까지이며 인적성검사(10월15일 예정)와 1·2차면접을 거쳐 11월에 최종 선발한다. 이번 인적성검사는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서울·대구·광주 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기소개서 및 면접전형은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다음달 4일에는 부산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하반기 포스코그룹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각 그룹사별 채용 전형관련 지원자격 및 상세일정 등을 소개하고 현업에 있는 직무별 선배사원과의 대화 및 채용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취업준비생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페이스북에 실시간 접속이 어려운 지원자는 추후 포스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설명회 실황을 언제나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채용정보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포스코 인사그룹으로 하면 된다.

포스코 채용 담당자는 “자기소개서 및 면접전형이 블라인드로 공정하게 평가되는 만큼 희망직무에 대한 전문성 및 자신만의 고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채용에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다음달 14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개최 예정인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기법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1 대 1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