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6.10.27 08:46:47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3분기 소비자가전(CE) 부문은 매출 11조2400억원, 영업이익 7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TV와 생활가전 모두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TV의 경우 전년 대비 퀀텀닷 SUHD·커브드·초대형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에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고, 생활가전도 셰프컬렉션 주방 가전이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4분기 TV는 연말 성수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SUHD TV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겠다”면서 “11년 연속 세계 1위도 달성할 계획이며, 생활가전도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CE 부문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기업간거래(B2B) 사업, 온라인 유통 판매 확대 등을 추진해 실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