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넥센타이어, 체코 공장 기공식.. 2018년 완공

by김형욱 기자
2015.10.04 14:57:09

연산 1200만대 규모로 단계적 확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넥센타이어는 지난 1일(현지시간) 체코 자테츠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강병중 회장과 강호찬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소보트카 총리, 부베니체 주지사, 하모우소바 자테츠 시장 등 현지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은 이날 65만㎡ 부지에 착공해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 완공 후 단계적으로 증설해 연산 1200만대 규모로 확대한다.



넥센타이어는 이곳을 기점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넥센타이어는 올 들어 FCA사 피아트 500X와 듀카토, 르노 트윙고, 폭스바겐 캐디 등에 신차용(OE)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강병중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이곳은 중국 칭다오에 이은 우리의 두 번째 해외 생산 거점”이라며 “넥센타이어 제2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른쪽부터) 들루이 체코 상공회의소 회장, 하모우소바 자테츠 시장, 마르크소바 체코 노동부장관, 소보트카 체코 총리,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강병중 회장 부인 김양자 여사,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 믈라덱 체코 산업통산부장관, 문하영 체코 대사, 부베니체 우스티 주지사, STS 겐지 무라이 대표. 넥센타이어 제공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 조감도. 넥센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