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5.03.10 08:53:38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0일 삼광글라스(005090)에 대해 원가 절감과 함께 올해 큰 폭의 수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태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류비 감소로 인한 원가 절감은 유리병 및 글래스락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유리병 사업은 단가인상, 카스 맥주 중심의 맥주병 물량 증가, 유리병 수율 개선을 중심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군장에너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자회사 실적과 본원 사업의 수익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삼광글라스의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