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07.15 09:22:55
오키나와 및 마카오 노선 운영..추후 방콕노선 투입
동체 디자인 텍스트 일부 변경.."글로벌 홍보 도움"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지난 11일 도입한 B737-800 1대를 15일부터 주요 국제선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에어가 운영하는 B737-800 기종은 총 12대로 늘어났다.
진에어는 이번 12호기를 오키나와, 마카오 등 주요 국제선에서 운영하며 성수기를 맞아 운항 횟수를 증편하는 방콕 노선 등에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새로 도입한 12호기는 진에어의 기존 동체 디자인 중 로고 텍스트 ‘JINAIR’ 부분을 진에어 홈페이지 도메인인 ‘JINAIR.com’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진에어는 새 동체 디자인을 앞으로 도입할 항공기는 물론 기존 운영 항공기에도 순차적으로 변경·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성수기를 앞두고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스케줄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확대하게 됐다”며 “특히 항공기 동체에 홈페이지 도메인을 노출하는 신규 동체 디자인은 앞으로 진에어의 글로벌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B737-800 12호기 첫 운항편인 인천발 오키나와행 LJ203편에 탑승하는 고객 대상으로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모형 항공기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