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4.03.27 09:19:46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새누리당 경선주자인 김황식 예비후보는 27일 “새누리당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양자대결로 가야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경쟁력 있는 후보 두 사람이 1:1로 붙어서 집중토론을 거쳐, 선택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양자대결시 경선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당이 정하는 원칙·기준에 따라서 하는 것이지 다른사람들이 반발한다는 이유만으로 원칙과 기준을 흔들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박심(朴心: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논란에 대해서는 “박심이 저한테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박근혜 대통령을 도왔던 많은 분들이 저희 캠프에서 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