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승승장구..이번엔 `애플효과`

by김경민 기자
2011.04.21 09:07:58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출발하기가 무섭게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인텔에 이어 애플이 깜짝실적을 내놓으며 IT 업황이 회복세를 타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21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1%(21.95포인트) 오른 2191.8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사자우위를, 기관과 개인은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업종이 오르고 있다. 미국 IT 기업들의 선전에 전기전자업종이 1.8%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 화학 은행업종도 1%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수 상승에 증권업종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096770)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최근 많이 오른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