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10.11.04 10:00:00
안드로이드 OS 2.2버전 탑재…7인치 디스플레이·무게 386g
리더스 허브 등 국내 사용자 위한 특화 애플리케이션 선탑재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PC `갤럭시 탭`이 드디어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탭 미디어데이` 행사를 하고 국내 시장에 갤럭시 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2.2버전(프로요)이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탑재로 구글이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초슬림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극대화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두께는 11.98mm이며 무게는 386g에 불과하다. 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여성용 핸드백에도 넣을 수 있다.
또 WSVGA급(1024×600) 고해상도 화면을 지원해 멀티미디어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제품 전면과 후면에 모두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를 통해 영상 통화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