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10.02.23 09:59:34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신증권(003540)이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23일 현대차와 우리금융, 현대미포조선과 삼성SDI, 삼성전자와 GS건설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상품 `대신 ELS 975호, 976호, 977호`를 24일부터 26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ELS 975호는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는 3년 만기 상품이다. 조기 상환일에 기초 자산 종가가 모두 일정 행사 주가 이상이면 연 24.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행사 주가는 기준 주가 대비 90%로 시작해 12개월마다 5%씩 낮아지는 구조다. 기초자산은 현대차와 우리금융이다.
대신ELS 976호는 현대미포조선과 삼성SDI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각 조기 상환일에 기준가 대비 하락률이 큰 종목이 최초 기준주가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2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대신ELS 977호는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는 3년 만기 상품으로 삼성전자와 GS건설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일에 기초 자산 주가가 모두 일정 행사 주가 이상이면 연 19.0%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행사 주가는 기준 주가 대비 90%로 시작해 12개월마다 5%씩 낮아지는 구조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다음달 2일이다. 총 판매규모는 ELS 975호 50억원, ELS 976호 50억원, ELS 977호 50억원으로 총 150억원이며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