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0.01.11 10:04:03
비중 47.91%..총 58조 보유
증시 외국인 투자금 중 `5분의1`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수 행진이 지속되면서 외국인 보유비율이 26개월 최고 수준까지 올라간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외국인 보유비율은 지난 8일 47.91%를 기록, 지난 2007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 8일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 120조9327억원 가운데 약 58조원을 보유한 셈이다. 이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 증시 보유금액 약 288조원의 20% 를 넘는 규모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투자자금의 5분의1은 삼성전자에 쏠려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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