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09.09.11 10:20:48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주춤한 기색을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넓히며 1650선 위로 올라섰다.
11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62포인트, 0.37% 오른 1650.69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도 불구,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외국인은 현재까지 152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홀로 장을 이끌고 있다. 이애 반해 기관은 1163억원 매도우위로 맞서고 있다 개인도 436억원어치 순매도로 잡히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의약품, 은행 등이 2% 넘는 탄력을 보이고 있다. 유통, 섬유의복, 증권, 운수창고, 건설 등도 상승세다. 반면 서비스, 기계,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