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준형 기자
2009.08.21 10:44:25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추석 선물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추석이 전년 보다 3주정도 늦어지면서 과일 등 주요 추석 선물의 상품성은 크게 향상되고 가격은 저렴해 질 것으로 백화점 측은 내다봤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5개 전점에서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일간 `2009년 추석 선물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에는 정육 갈비특호세트·한아름 갈비세트 5%, 젓갈·굴비·옥돔·곶감 10%, 계곡고려홍삼순액 40% 등 주요 추석 선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선물전문상담팀을 편성해 전점 식품관에 배치하고, 물량을 작년에 비해 30% 이상 늘려 고객 편의와 상품수급을 원활히 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17일간 본점 등 전국 7개 전 점포에서 추석선물 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총 19개 상품을 품목별로 7%에서 최대 40%가량 할인 판매하며,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송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7개점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추석선물 예약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기간 동안 한우, 굴비, 와인 등 총 197개 품목이 5%에서 최대 40% 가량 할인 판매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천안점은 오는 28일, 수원점·타임월드는 다음달 1일, 진주점은 다음달 11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품목별 할인률은 건강식품은 30~40%, 굴비·선어는 10~17%, 건과류·수삼류·한과 등은 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