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수정 기자
2008.01.22 10:34:26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최근 금 값의 급등세가 지속된 가운데 국민은행(060000)이 국제 금(金) 가격 변동에 따라 최고 연 30%의 이자를 지급하는 정기예금을 한시 판매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런던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제 금가격 변동률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는 `KB리더스정기예금 골드가격연동 8-1호`를 한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가격 변동률을 매월 `–2.5% ~ +2.5%` 범위 내에서 12차례 관찰해 누적된 수익률을 지급하는 1년짜리 상품이다.
금 가격이 매월 2.5%씩 꾸준히 상승하면 최고 금리인 연 30.0%를 지급받게 되며 월별 가격변동률의 합이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에도 만기 해지시에는 원금이 보장된다.
KOSPI 200 지수변동률에 따라 최고 연 30.0% 범위내에서 수익률이 결정되는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 200 8-1호`도 출시했다.
KB리더스정기예금 가입금액 이내에서 국민수퍼정기예금에 함께 가입하는 경우 확정금리로 연8.0%를 지급한다.
KB리더스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판매한도는 골드가격연동 8-1호가 250억원, KOSPI 200 8-1호가 500억원으로 한도소진시에는 판매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