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3.04.07 09:09:00
글로벌365mc대전병원 내 ''글루어트''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부착형 연속혈당기 통해 지방흡입 후 식이·생활습관 코칭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비만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닥터다이어리와 ‘지방흡입 후관리 전용 혈당 모니터 체중관리 시스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열린 협약식은 김남철 ㈜365mc 대표이사, 김영삼 ㈜365mc 부사장,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 이산인군 ㈜닥터다이어리 연구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사 대표는 지방흡입 후관리 전용 혈당 모니터 체중관리 시스템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닥터다이어리가 출시한 차세대 혈당관리 체중감량 솔루션 ‘글루어트(gluet)’ 공동 운영을 을 통한 비만 치료 연구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365mc는 글루어트를 글로벌365mc대전병원의 지방흡입 후관리 솔루션으로 도입한다. 지방흡입 후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24시간 혈당 모니터링을 통해 성공적이고 장기 유지 가능한 체중 감량 치료를 시행하고 효과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닥터다이어리는 글로벌365mc대전병원에서 3개월간 글루어트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체중감량 치료군의 혈당 변화 수치를 데이터화 하고 이를 취합 분석해 최적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 연구 개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글루어트는 ‘CGM(연속혈당기)’을 통해 혈당 140mg/dL 이하를 유지, 체중감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체에 부착함으로써 식사, 운동, 수면에 따른 실시간 혈당 반응이 기록되고 어플과의 연동을 통해 데이터가 관리된다. 여기에 올바른 식이·생활 습관을 만들어주는 전문가 강의와 휴먼 코칭이 1:1 케어를 제공해 목표 체중 도달을 지지한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365mc의 비만의학 노하우에 닥터다이어리의 혈당 특화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진일보한 지방흡입 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구·개발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식이·생활 습관 결과에 대한 가시성과 시공간 제약 없이 편리한 디지털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중인 365mc와의 MOU를 통해 당사의 7년 노하우가 집약된 체중관리 솔루션 글루어트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글루어트는 혈당과 인슐린, 체중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식사 순서 및 메뉴를 바꾸는 것만으로 감량이 가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365mc의 지방흡입 후관리 고객들의 체중관리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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