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건강식품 포트폴리오 확대

by김무연 기자
2020.09.09 08:31:29

시니어 제품부터 유아동 제품까지 폭 넓혀
코로나19로 전 연령대에서 건기식 관심 높아져

CJ오쇼핑 잘크톤업 이미지(사진=CJ오쇼핑)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J ENM 오쇼핑 부문(이하 CJ오쇼핑)은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식품을 9월 한달 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TV홈쇼핑에서 주력 판매하던 시니어 맞춤형 상품부터 홈트레이닝족, 유아동 위한 상품까지 출시해 고객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건강 관리 및 면역력 강화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전 연령대에서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 1000명 중 78.2%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건강기능식품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J오쇼핑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35분 어린이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도와주는 ‘잘크톤업’을 TV홈쇼핑 최초로 론칭한다. 이 제품은 조아제약 영양 음료 베스트셀러이자 누적판매 250만병 기록한 ‘잘크톤’의 스틱포 버전이다.

영유아 건강 증진 및 성장에 관여하는 비타민B 6종과 브로멜라민·베타카로틴·아연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해 어린이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아 원재료 생산부터 최종 유통까지 체계적인 위생 관리를 거쳐 제조했다. 6박스(1박스 30포)를 16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홈트레이닝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상품도 준비했다. 13일 오전 7시 50분 1일 1포 섭취로 근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종근당건강 머슬파워’를 론칭한다. 100% 식물성 원료이자 국내 유일 식약처에서 근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오미자추출물’이 함유했다. 무릎을 필 때 사용되는 대퇴사두근과 악력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16일에는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견과도 만나볼수 있다. CJ오쇼핑의 식품 자체 브랜드(PB) ‘오하루 자연가득’에서 브라질너트를 포함한 7종의 견과에 메이플 시럽을 입한 ‘프리미엄 메이플 견과’를 선보인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신규 카테고리 제품도 선보인다. 오는 20일 오전 8시 50분에 두뇌 건강 영양제 ‘피에스56’을 방송한다. 이 제품의 주요 성분인 ‘포스파티딜세린’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에서도 인증을 받은 소재다. 대뇌 인지력 개선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기억력·학습력 등의 테스트에서 수행 능력 향상을 확인했다.

박희정 CJ오쇼핑 식품사업팀 부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재 확산되며 시니어부터 유아동 세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CJ오쇼핑은 신규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상품 포트폴리오와 전문성을 강화하며 대표 건강식품 채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