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진청창, 충북 음성 여성농업인·귀농부부 격려 방문

by김형욱 기자
2018.10.03 12:25:29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노력 격려

라승용(왼쪽) 농촌진흥청장이 2일 충북 음성 감곡면의 농촌융복합산업 농가 달꽃농원을 찾아 김은정 대표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농진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은 라승용 청장이 2일 충북 음성 감곡면의 여성 농업인과 귀농부부 농가를 찾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라 청장이 방문한 달꽃농원(대표 김은정)은 달맞이꽃을 재배하며 달맞이꽃 씨앗기름(종자유)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촌융복합산업 농가다.

귀농 20년차 안찬기 씨 부부가 운영하는 미당농원 역시 복숭아를 재배하며 직접 만든 목조각 작품을 전시한 갤러리 ‘미당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촌융복합산업 농가다.



농업당국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라 청장은 이 자리에서 “농촌융복합산업은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관광을 활성화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 청장은 이와 함께 충북지역 청년·중년여성 농업인을 만나 현장의 농촌현장 규제 개선 목소리를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촌진흥청(농진청)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 업무를 맡은 중앙행정기관(농림축산식품부 외청)이다. 전북 전주에 있으며 산하에 4개 원(농과원·식량원·원예원·축산원)이 있다.

라승용(왼쪽) 농촌진흥청장이 2일 충북 음성 감곡면의 농촌융복합산업 농가 미당농원을 찾아 안찬기 대표로부터 체험공간의 목조각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농진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