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 신개념 백팩 '슈퍼 박스5.0' 출시

by김진우 기자
2016.01.12 08:51:1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2일 빈폴아웃도어(BEANPOLE OUTDOOR)에서 신학기 청소년들을 위해 편리함·가벼움·편안함·시원함·실용성 등 5가지 특징을 갖춘 신개념 백팩 ‘슈퍼 박스 5.0(Super Box 5.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퍼박스 5.0은 가방의 하단부에 별도의 저장 공간인 ‘히든 포켓(Hidden Pocket)’을 갖춰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해 편리함을 더했다. 히든 포켓은 평소 청소년들이 축구화·실내화 등의 신발은 물론, 땀 흘린 후 입을 수 있는 여벌의 옷과 세면도구 등을 손쉽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방의 총 무게를 1Kg 미만으로 줄여 성장기 청소년들의 어깨 가해지는 부담을 줄였다. 이는 지난해 선보여진 다양한 백팩의 무게보다 30% 가량 가볍다. 스퀘어(4각형) 형태의 디자인은 넉넉한 수납공간과 심플한 외관으로 매우 실용적이다.

일자형 일색인 기존 백팩의 멜방과 달리, 곡선인 어깨와 인체 형태를 감안해 어깨 멜방을 사람 인(人)자 형태로 제작해 밀착감을 높였고 가벼운 무게에 더해 보다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기층이 두터운 에어메쉬를 등판 및 어깨 멜빵에 적용해 쿠션감과 통기성이 뛰어나고,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 오랜 시간 가방을 메고 있어도 끈적이지 않고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가방 앞면 수납포켓을 최근 청소년들의 필수품이 된 태블릿PC 수납에 맞춰, 포켓 앞면에 보강재를 넣어 충격에 견디도록 했다. 휴대폰이나 전자수첩 등 충격에 약해 보호가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필수품 수납에 특화되도록 했다.

허재영 빈폴아웃도어 팀장은 “청소년들의 실제 생활 패턴을 분석한 결과, 책 이외의 다양한 소지품의 수납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그들의 진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백팩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빈폴아웃도어는 슈퍼 박스 5.0 출시(가격 12만 8000원)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 신발·옷·세면도구 등을 넣을 수 있는 운동용 가방 ‘짐 백(Gym Bag)’을 증정(선착순 2만개 한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