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용석 기자
2014.10.30 09:13:15
5월 사전예고 대비 2000명 증가해
전문상담·보건 등 비교과 모집 늘어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015학년도 중등교사 선발인원이 지난 5월 사전예고 때보다 2000명 넘게 증가했다. 사전예고 인원만 보고 상반기 학습을 포기했던 수험생에게는 1차 시험까지 남은 약 40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KG패스원 교원임용 희소고시학원이 17개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201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34개 과목에서 5270명을 뽑는 것으로 30일 집계됐다. 지난 5월 사전예고(3257명)와 비교해 무려 2013명이 늘었다.
국·영·수와 같은 일반교과 선발인원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교육정책 및 사회적 이슈에 따라 특수·전문상담·보건과 같은 비교과 선발인원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희소고시학원은 “사전예고 선발인원만 보고 상반기 학습을 포기한 수험생의 경우 파이널 학습전략이 특히 중요하다”며 “남은 40일 동안 압축된 핵심강좌로 이론을 정리하고 시험 유형에 익숙해지기 위한 실전연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12월6일 치러지는 중등 1차 임용시험에서는 영어 과목 듣기평가가 폐지된다. 종전 2차 시험에서는 외국어과목 응시자의 경우 면접 전부를 해당 외국어로 했지만 올해부터는 일부로 변경됐다. 가산점 폐지 및 일부 시도별 실기시험 및 종목 및 배점 변경 등 달라지는 부분도 확인해야 한다.
중등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 및 2015학년도 달라지는 임용시험제도는 희소고시학원 쌤플러스(www.ssamplus.com)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