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3.07.19 10:36:32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확대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19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26포인트(0.71%) 내린 1862.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880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이틀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며 1125억원 규모 매물을 내놓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95억원, 9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70억원, 비차익거래가 734억원 순매도로 총 1004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6%)운수장비(1.01%)화학(0.86%)의약품(0.24%) 기계(0.58%)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특히 의료정밀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1.93%(2만5000원)내린 12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오름세를 유지해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