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경 기자
2013.05.31 10:43:14
이달에만 해외전시회 10여곳 참여
초청행사에서 7100만불 수주성과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해외 건설장비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고객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에만 영국에서 열린 ‘플랜트웍스(PLANTWORX 2013)’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빌드(Aastana Build)’, 터키 ‘코마텍(Komatek)’ 전시회 등 10여 개가 넘는 해외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알렸다.
특히 영국 플랜트웍스 전시회에서는 역동적인 장비 시연회로 ‘최고의 전시 부스’로 선정됐다.
다음달에도 시장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선두 굳히기를 위해 ‘모스크바 국제건설기계 박람회(CTT 2013)’에 참석할 계획으로, 올 한 해 동안 60여개의 해외 건설장비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또한 총 1000여 명의 해외고객을 국내로 초청하는 대규모 VIP투어 행사를 열어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에만 3차례에 걸쳐 50여 개국의 고객 및 딜러 500여 명을 우리나라로 초청, 1주일 간 울산 본사 견학과 장비시연회 참관을 진행했다.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굴삭기와 로더, 지게차 등 총 1380여대 7100만불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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