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0.12.06 10:04:35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서울옥션(063170)이 양도차익세 적용 유예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57분 현재 서울옥션은 전일보다 15% 오른 4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급등세는 미술품의 양도세 과세가 2년뒤로 미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고가 미술품의 양도세 과세 시점을 2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부터 사망한 작가의 6000만원 이상 고가 미술품에 대해 20%의 양도세를 적용하는 제도를 시행키로 했지만 미술계의 반발로 시행이 2년 뒤로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