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8.10.01 10:17:38
'IPTV 리더스 데이' 행사개최
상생 통한 성공신화 다짐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030200)가 IPTV 성공신화 창조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의 첫 발을 내딛었다.
KT는 1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방송·콘텐츠, 서비스·솔루션, 장비·시스템 업계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KT IPTV 리더스 데이(Leaders’Day)' 행사를 가졌다. KT를 상호 협력을 통해 IPTV 성공신화를 창조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KBS·MBC 등 지상파 방송사, CJ엔터테인먼트·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소니픽처스·종로학평 등 방송·콘텐츠 업계, NHN·GS홈쇼핑·우리은행·신한은행 등 서비스·솔루션업계, 삼성전자·다산·쌍용정보통신 등 장비·시스템 업계에서 70여명이 참석했다.
윤종록 KT 성장사업부문장은 이날 "IPTV 관련업계 리더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IPTV 산업 성공과 관련산업의 동반 성장, 세계 속의 IT강국 코리아를 다시 한번 빛내자"며 협조를 당부했다.
KT는 불안정한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납품실적, 보유 기술력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금융지원, 우수 협력사에 대한 컨설팅 인증지원, 성과공유제 등 상생경영 모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재 운영중인 1130억원 규모의 디지털펀드 외 추가로 펀드를 조성, 2010년까지 약 100억원 규모의 디지털미디어 제작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채널사용 사업자와 신규 콘텐츠 제작사에게 무상 또는 저가로 임대해 IPTV 서비스에 부합되고 특화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7월 메가TV 서비스를 시작으로 조만간 IPTV서비스를 상용화 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1조7000억원을 투자해 2011년까지 300만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