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3G) ''쇼'' 670만 고지를 넘어
by박지환 기자
2008.08.12 10:09:52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KTF(032390)의 ‘쇼(Show)’가 저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인구대비 99%의 전국서비스를 개시하면서 WCDMA 전용단말기를 선보인 '쇼'는 4개월만에 100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전국 서비스 개시 1년 3개월만인 지난 6월 중순에는 6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또 7월말 기준으로는 670만명을 기록하는 등 지칠줄 모르는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쇼'의 성장배경에는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KTF의 노력이 담겨있다.
KTF는 기존 2세대(G) 서비스인 CDMA 에서는 이용할 수 없었던, 보고 느끼고 즐기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쇼'는 영상전화는 기본이고 영상회의(다자간 영상통화), 영상대화방(영상채팅), 영상라이브방송, 영상 링투유(통화연결화면), W2P(웹투폰) 영상전화 등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쇼비디오(고품질 동영상), 고품질 도시락(뮤직), MMS 플러스(고품질 멀티미디어메시지) 등의 고품질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USIM 기반의 교통, 보안, 멤버십, 신용카드, 증권서비스와 동영상 기반의 m-Learning(모바일교육), 위치기반검색서비스, 폰메신저, 주소록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한꺼번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한국에서 쓰던 폰과 번호 그대로 외국에서 음성은 물론 영상, 데이터 통화까지 가능한 글로벌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F는 현재 유럽, 일본 등 세계 139 개국에서 GSM/W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세계 160 여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F는 또 다양한 단말기로 소비자의 차별화된 욕구를 충족시켜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현재 총 30 여종의 SHOW 전용 휴대폰이 출시돼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 40여종이 추가된다. 이들 휴대폰은 영상통화, 고속데이터, 글로벌로밍 등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기본제공한다. 또 슬림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쇼킹스폰서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최대 24개월동안 최고 3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보다 저렴하고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
쓸수록 경제적인 '쇼' 요금제도 소비자들이 쇼를 찾게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쇼'는 훨씬 더 저렴하고 혜택을 강화한 30여종의 다양한 맞춤요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부담없이 영상통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 전국서비스 개시 이전에 10초당 100원이었던 영상통화료는 70% 인하, 10초당 3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정할인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음성통화와 같은 10초당 18원에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종전에는 건당 30원에 한글 흑백 40자까지만 이용 가능했던 문자메시지를 한글 컬러 1000자까지 쓸 수 있다.
동영상 서비스(VOD)도 타사보다 50% 이상 저렴한 패킷당 0.45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출근시간대(오전 5시~9시)에는 무선데이터를 반값에 즐길 수 있다.
SHOW 무료 이월요금은 잔여 무료통화를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 이월되며 모든 SHOW 요금에는 발신번호표시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이밖에 고유가 시대를 맞아 주유시 리터당 최대 6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SHOW 주유할인’, 이마트에서 최대 25,000원까지 쇼핑금액 할인할 수 있는 ‘SHOW 이마트 할인’, 매달 한편씩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SHOW CGV 영화요금패키지’등 오직 SHOW에만 있는 특별한 제휴요금제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든 이동통신과 국내 통화시 30% 요금 할인되는‘전국민 30% 할인요금’과 KTF망내, 유선전화, KT파워텔과 국내 통화 시 50% 요금 할인되는 ‘KT 패밀리 50% 할인요금’등의 통화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각종 할인 혜택에 중복할인이 가능하다.
쇼 마일리지와 멤버십도 혜택이 더욱 커졌다. SHOW 마일리지는 기존 장기할인과 보너스 마일리지를 통합한 제도로 국내 음성통화료의 최대 30% 까지 적립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기존 KTF 고객이 SHOW로 바꿔도 기존 가입기간을 그대로 적용해 마일리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최초로 3개월마다 0.5~3%씩 마일리지가 업그레이드되며 무료통화, 부가서비스, A/S 수리비, 단말기보험, 방문서비스, 도시락쿠폰 등을 결재할 수 있다.
이밖에 멤버십 마일리지 전환, 제휴사 마일리지 교환, 마일리지 기부, ‘SHOW’ 멤버십카드 연회비 등 다양한 혜택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