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1만7천가구 분양

by남창균 기자
2008.01.03 10:43:06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전국에서 1만6843가구(28개 사업장)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만 9880가구이다. 이는 작년 25곳, 1만5491가구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0곳, 6535가구를 분양한다. 전체의 40%에 달하는 물량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21곳 1만4274가구, 주상복합 4곳 1407가구, 오피스텔 2곳 1066가구, 타운하우스 1곳 96가구 등이다.



주요사업지로는 판교에서 마지막 민간아파트(총 948가구 중 564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채권입찰 상한액이 90%에서 80%로 낮아져 2006년 8월 분양분보다 1억원 가량 싸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현동과 하왕십리동에서는 재개발을 통해 각각 1532가구, 1050가구를 공급한다. 동탄에서는 3월께 타운하우스 96가구를 내놓는다. 테라스형으로 짓고 단지 안에 골프연습장 연회장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지방에서는 청주 사직동에서 1800가구, 울산 남구에서 1126가구, 울산 동구에서 1345가구, 대구 서구에서 1819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