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주용 기자
2007.01.11 10:03:39
"개헌 제안 배경 설명하게 될 것"
"오찬회동은 여당지도부 확대 간담회로"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오후2시30분에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기자간담회는 지난 9일 제안한 `4년 연임제` 개헌에 대한 배경 설명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윤승용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지난 9일 개헌 제안을 한 후에 조만간 기자들과 얘기하는 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오늘 기자간담회는 그 일환"이라서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또 오늘 낮 여당 지도부와의 오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정당대표간 오찬회동을 추진했지만, 어제 한나라당을 비롯한 야4당이 불참을 통보함에 따라 이렇게 변경됐다.
윤 대변인은 김근태 당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를 포함해 참석인원이 확대될지는 열린우리당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과 사무총장, 정책위의장등 당 4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