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메이드, 52주 신고가…미르4 흥행에 무증 결정
by박정수 기자
2021.08.31 09:23:0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강세를 보인다. 신작 게임 ‘미르4’가 글로벌 흥행몰이 중인데다 무상증자 결정까지 내리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5.10%(4200원) 오른 8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2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위메이드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보통주 1645만2252주이며 증자 후 총 발행주식수는 3290만4504주로 늘어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6일이다.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르4 국내는 완만한 하향안정화 속도를 보이며 꾸준하게 매출을 기록 중”이라며 “미르4 국내의 2분기 하루 평균 매출은 약 4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3분기에도 매출은 다소 하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