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운 기자
2018.09.16 14:55:17
일반 대중 대상으로..서울 강남구 과총회관서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맹(한국과총)은 오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메르스 재침입, 이번에는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제9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은 한국과총이 국내 주요 과학기술 화두를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을 주최,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국내에 3년여만에 등장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련했다. 당국이 환자 발생을 빠르게 확인하고 입국 하루 뒤 바로 격리하며 사태가 진정되고 있지만, 공항에서 병원에 이르는 사이 접촉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대응 개선 필요성도 여전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행사에서는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와 이희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각각 메르스에 대한 이해와 대응 현황 등에 대해 다룬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우주 교수가 좌장을 맡고, 패널로는 이희영 교수 외에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조남혁 서울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