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6.10.27 08:44:06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 총 27조원의 시설투자를 실시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반도체 부문의 경우 메모리 첨단공정 전환과 V-낸드 증설, 인프라 투자, 시스템 LSI 증설 투자 등에 13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증설에 10조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부품사업 중심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한 사업역량 제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국내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컨퍼런스 콜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