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4.08.05 09:29:3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영화 ‘명량’ 흥행 기대감에 대성창투(027830)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명량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
5일 오전9시23분 현재 대성창투는 전일대비 14.84% 급등한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창투 관계자는 “영화에 투자하는 조합을 이용해 15억원을 투자했다”며 “현재 영화에 대한 반응이 뜨겁기 때문에 투자 수익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관객수를 기록한데 이어 전일 오전 기준으로 전국 5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며 개봉 10일만에 500만을 모은 ‘설국열차’, ‘도둑들’의 기록을 4일 앞서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