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분양]포스코건설, 상반기 4곳 4181가구 공급

by김동욱 기자
2013.01.17 10:09:42

수도권 분양 집중…동탄2신도시 등 1400가구 공급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포스코건설은 올 상반기 충남 아산, 화성 동탄2신도시, 용인 신갈, 부산 연제구 등 전국 4개 사업장에 총 4181가구를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충남 아산시에서 올해 첫 분양 테이프를 끊는다.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에 들어서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로 총 1914가구 규모다. 지상 12~23층 30개 동,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전용면적 72㎡, 84㎡, 99㎡ 등 8개 타입으로 구성된 중소형 단지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가 들어서면 지난 2004년 공급한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맞은편 탕정면에는 LCD 산업단지인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위치해 수요가 풍부하다. 201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3월엔 동탄2신도시에 ‘동탄역 센트럴시티’ 87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6~106㎡ 구성됐다.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KTX 건설 등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두 차례 동시분양에서 성공을 거둔 지역인 만큼 올해 역시 유망지역으로 꼽힌다.



같은 달에는 용인 신갈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용인 신갈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 26층 총 612가구(일반분양 97가구) 규모다. 전용 58~132㎡로 구성됐다. 분당선 연장선 신갈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서울 진입이 편리하다.

지난해 청약성적 1위를 기록한 부산에서는 연산동에 주상복합 781가구를 분양한다. 작년 8월 포스코건설은 같은 지역에 ‘더샵 파크시티’를 공급해 평균 11대1의 경쟁률로 마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