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보희 기자
2012.06.18 10:15:30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8일 “새누리당이 경선 룰에만 매몰돼 민생을 챙기는 역할을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리스 재정 문제와 가계부채 등 경제문제를 언급하며 “하루 빨리 여·야·정 경제협의체를 구성해 민생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정치권의 역할이 조속이 이뤄지길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정부가 예산을 편성하는 시기”라며 “내수를 활성화시키고 가계부채로 인한 여러 위험을 해소하는 예산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임기가 얼마 안 남았다”며 “더 이상 여러 가지 공공시설 민영화 등 새로운 사업은 벌리지 멀고 기존에 하던 것들을 잘 마무리하는 수준으로 운영해 달라”고 요구했다.